이걸 눈이라고 해야 할지 눈바람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. 그러나 생애 처음 보는 부산의 눈은 어쨌든 신비롭다. 그리고, 눈은 추위까지 몰고와서 지금 몹시 춥다. 온풍기가 작동중인 사무실 안에서도 냉기가 느껴진다.  

 

 

  달리 할 말은 없다. 일을 해야 하는데 오전 시간을 눈에 정신팔려 이제 겨우 업무를 시작하려던 참이다. 간밤에 기이한 꿈을 꾸었는데 그것도 한 몫 했다. 꿈 이야기도 써야 하는데 일단 기획안부터 마무리하고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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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elis G.

다시 시작된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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