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군가 말했다

연쇄고리 2007. 2. 6. 22:36
  난 이제 더이상 당신을 원하지 않아


  어째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원한다는 말을 시작하지 못하고 이야기를 끝내야 하는 것일까. 왜.

  무슨 사연인지도 모르는 주제에 내가 아끼고 있는 한 후배 녀석의 글 한 줄을 읽고 나서 마음이 짠하여 견딜 수가 없어졌다. 그냥,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어쨌든 슬픈 일인 것이다. 그리고,


  나도 결국은, 그렇게 되리라, 그런 예측을 하는 것과 그렇게 하고야 말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꼴이 처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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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된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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