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작

연쇄고리 2007. 1. 3. 23:59
  도망간다고 얘기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. 그러나, 정체 불명의 무엇으로부터 끝없이 달아나고자 하는 마음에 대해 절대 변명하지 않겠다.

  나는 몹시 불완전하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지닌 인간일 뿐이다.


  이제 시작.
  꾸준히, 오래 지니고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남기를. 언어의 남발을 절대 헛되이 하지 않게 되기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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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된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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